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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규 시인 제4시집 '인제라 뚭스' 발간
이복규 시인 제4시집 '인제라 뚭스' 발간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3.10.2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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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에서 활동중인 이복규 시인이 네번째 시집으로 <인제라 뚭스>를 최근 발간했다.

"시인은 우리에게 시인의 호기심과 사유를 따르도록 질문과 답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를 펼친다. 시의 겹겹을 들춰보도록 우리 손을 잡아 시행의 사이사이로 이끌기도 한다. 놀이터에서 시와 함께 뛰놀면 어떤 소리를 낼 수 있는지도 보여준다. 그러다 문득 삶은 어떻게 흘러왔고 어떻게 흘러가야 하는가를 시의 창(窓)으로도 열어보게 한다. 아마도, 이 시인은 이렇게 시로 삶을 더욱 사랑하며 살아가리라.

시인은 거제를 지키며 남해바다를 품고 살아왔다. 현재 나는 섬진강 하류에서 아침저녁 강가를 서성이며 지낸다. 그래서, 말이다. 시인의 삶이 담긴 시 꾸러미를 누군가에게 이렇게 소개해주고 싶다. ‘보세요, 섬진강 윤슬처럼 반짝이는 저 언어를! 남해바다 파도처럼 깊게 일렁이는 이 삶을!"이라고 국어교사 김미선씨는 평했다.

이복규 시인은 1970년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지리산을 좋아한다. 진주에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고려대국어교육학과 동대학 교육대학원 국어교육학과에서 공부하였고 교사를 거제도에서 교사생활을 하고 있다. 걸으며 식물을 보는 것을 즐겨한다. [아침신문], [슬픔이 맑다], [사랑의 기쁨] 3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슬픔이라는 시어를 즐겨 사용한다.

부끄끄, 46판, 143쪽,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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