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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남부내륙철도 재검토 관련 국토교통부 관계자 면담
거제시, 남부내륙철도 재검토 관련 국토교통부 관계자 면담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3.10.1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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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난 10월 11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하고 최근 지역 일부 언론 등에서 제기된 남부내륙철도 사업적정성 재검토에 따른 사업 지연 등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향후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의 추진 일정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

이는 지난 10일 박종우 거제시장이 언론인 간담회 자리에서 밝힌 남부내륙철도 정상추진 설명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사업적정성 재검토에 대해 원희룡 장관이‘사업 자체에 대한 재검토가 아니고 비용에 대한 적정성을 보는 것으로 더 좋은 철도를 만들기 위해 비용이 더 투입되는 것’이라는 설명이 나온 직후, 거제시의 국토부 방문 면담을 통해 남부내륙철도 정상추진과 조기착공을 위한 상호협력 강화 등에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 것이다.

이 자리에서 거제시 경제산업국장은 시민들이 남부내륙철도 개통 지연뿐만 아니라 일부에서는 사업자체의 재검토에 대한 걱정도 제기되고 있다는 여론을 전달하고 적정성 재검토 절차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국토부에서도 사업 적정성 재검토는 증액된 사업비에 대한 검토 과정이므로 기재부와의 협조를 통해 최대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되고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추후 설계과정에서도 최적의 역사 설계와 조기 개통을 위해 국토부·철도공단·거제시가 적극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날 면담 자리에서는 거제시가 남부내륙철도의 종착역이자 시발점이 되는 의미있는 역사인 만큼 착공식이 거제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국토부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기도 했다.

거제시 경제산업국장은 지난 11일 산업자원부를 방문하여 가덕도신공항, 남부내륙철도 및 부산항신항 확장 등으로 조성되는 물류트라이포트의 중심에 위치한 거제시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포함되어야 할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경제자유구역 거제확대 지정을 건의하며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경제자유구역이 확대되면 거제시는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해 트라이포트 배후의 혁신성장 거점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고, 외국인투자에 대한 조세감면, 노동·경영 관련 규제완화, 외국인학교, 병원 설립 등의 정주환경 지원, 각종 개발부담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이에 거제시에서는 지난 9월부터 경제자유구역 거제확대를 위한 기본 및 타당성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덕도신공항건설 특별법에 따른 공항 주변개발예정지역 지정 추진 및 공항배후도시 구상 등 거제시의 미래발전 100년 계획수립을 위한 준비를 차곡차곡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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