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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KTX 적정성 재검토는 사업 재검토 아니다”
"거제KTX 적정성 재검토는 사업 재검토 아니다”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3.10.1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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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준 의원 국정감사서 질의에 원희룡 장관 답변

남부내륙철도의 적정성 재검토와 관련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사업 무산’은 가짜뉴스라는 취지로 답변했다고 서일준 국회의원이 밝혔다.

서의원은 10일 오후 진행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남부내륙철도 ‘적정성 재검토’라는 말을 두고 지금 별 주장들이 다 나온다. ‘적정성 재검토’라는 개념이 증가 된 사업비 1조9천억원이 적정한지를 보는 개념인가? 아니면 사업 자체를 재검토하는 개념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사업 자체에 대한 재검토가 아니고, 비용이 늘어나는 만큼 그 부분에 대해서만 적정성을 보는 것이다”라고 답변했다는 것.

또 서 의원은 “지금 지역에서는 윤석열 정부에서 남부내륙철도 적정성 재검토를 해서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고 난리다. 이거 가짜뉴스 맞나?”라고 물었고, 이에 원 장관은 “그렇다.(가짜뉴스다). 그렇지 않다는 것을 제가 주민들이 믿을 수 있도록 제가 방법을 찾겠다”고 답변했다는 것.

1조 9천억 원이 왜 늘었냐는 서 의원 질의에 대해서 원 장관은 “더 좋은 철도를 만들기 위해 비용이 더 투입되는 것”이라며 “(남부내륙철도)남쪽 구간에서 개선안들에 대한 요구가 있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적정성 재검토 기간과 관련해 원 장관은 “9개월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안다.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서일준 의원은 “기본계획 지연과 기본설계 착수 지연이 누적되면서 계획대비 약 2년이 지연된 상태다. 문재인 정부에서 지연이 됐지만, 당시 노선변경이나 역사 위치 검토, 민원 수렴 등으로 어쩔 수 없는 부분도 다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미 지연된 부분은 어쩔 수 없겠지만, 앞으로 철저한 사업 관리를 통해 최대한 조기 완공을 시켜야 한다. 꼭 그렇게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원희룡 장관은 “최대한 앞당기겠다. 주민들에게 오해가 없도록 필요하면 직접 설명을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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