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거제시, 제6회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거제시, 제6회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3.08.14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제시는 14일 오전 11시 거제문화예술회관내에 위치한 거제평화의소녀상 공원에서 시민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제6회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8월 14일은 1991년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로,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1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거제시와 거제시일본군‘위안부’피해자기림사업회(회장 류금렬)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 기념사, 기림사, 기림시 낭송,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의 희생을 기리고, 진실과 인권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거제시일본군‘위안부’피해자기림사업회가 추진한「제1회 청소년문예작품 공모전」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청소년들을 시상하여 자라나는 세대들과 역사를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일본군‘위안부’피해자에 대한 역사는 정쟁을 떠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진실의 역사이며, 그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다”라고 전하며, “시에서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