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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논란 양태석 시의원 국민의 힘 탈당
성희롱 논란 양태석 시의원 국민의 힘 탈당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3.07.2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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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문 내고 사과, "일부 사실 바로잡겠다"

외국인 혐오발언에 이어 성희롱 발언 논란을 일으킨 양태석 시의원은 26일 언론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부적절한 표현에 대해 사과하고 국민의 힘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또한  '두 손을 주요 부분에 갖다 댔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양태석 시의원 입니다.
먼저 저의 부족함으로 거제시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점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자초지정을 말씀드리면 저는 지난20일 동부면 주민지치 여성위원 여러분들과 참살이 카페에서 
인사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참살이 카페에 모여 계시는 10여분들을 뵙고 인사를 드리는 과정에서
사건의 발단이 시작되었으며 
선거구민이나 선출직의원의 경우, 금품 요구나 단체 음식 등 제공하는 것은 선거법에서 
금하고 있습니다.
당시 그 상황을 오해없이 슬기롭게 회피한다는 것이 무심결에 저는 가진 것이 이것밖에 없습니다. 
라는 부적절한 표현으로 이어졌습니다.


그 당시(문제 제기하신분께) 죄송하다고 분명히 말씀드렸고 문자와(3번)
유선(4번) 으로도 사과 드렸습니다.

그러나 일방적으로 두손을 주요 부분에 갖다 데었다는 주장은 저의 양심에 비추어 
사실과 다릅니다.
일부 유포된 영상을 보셨겠지만, 저의 손에는 핸드폰이 들려 있었고 자리를 이동하기
전 평소 손을 앞으로 모으는 습관대로 인사를 하는 과정이 였습니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저의 부적절한 발언이 성희롱 논란으로 이어진 점
다시 한번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고 저의 발언이 없었던 일이 되지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의 정제되지 않은 표현이 구설에 오른 후 공인으로서 부족한 일상의 언어 습관을 
고치기 위해 무척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욱더 저의 언행에 유의하고 신중에 신중을 더 하겠습니다.


정론직필에 힘쓰시는 모든 언론인들 께서도 진실만을 보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늘 
한결 같은 마음으로 저를 성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신 어머니의 품과 같은 국민의힘 지지들 
에게도 사죄드립니다.
오늘 저는 뼈를 깎는 심정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더 자숙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시민여러분께 다가서도록 백의 종군하며 
당의 부름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저의 탈당과 상관없이 당에서 자체 진상조사 한다면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저의 언행 특히 손을 특정부위에 가져다 데었다는 내용은 언론사에 반론 보도를 요청하겠습니다.
법 적인 문제가 아니라 의도성를 가지고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확대 재생산 하는 문제에 
대한 대응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겠습니다.


202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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