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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 부산시민 '핵오염수 투기반대' 서명, 일본 정부에 직접 전달
11만 부산시민 '핵오염수 투기반대' 서명, 일본 정부에 직접 전달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3.07.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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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반대 부산운동본부는 후쿠시마 핵사고로 인해 발생한 오염수를 해양 투기하겠다는 일본정부의 결정에 반대하며 해양투기를 적극 저지하고자 시민사회, 정당, 노동조합, 종교단체 등 부산지역 68개 단체가 연대하여 활동하고 있다.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반대 부산운동본부>는 지난 6월 1일부터 7월 11일까지 “바다는 우리의 생명, 우리가 지키자!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 결사반대 해양수도 부산시민 10만 선언”을 진행하였고, 부산시민 111,678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7월 8일 ‘부산시민총궐기’에는 1,800여명의 참가자가 부산역 광장에 모여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10만 선언 결과는 7월 11일 부산시에 전달하였고 7월 13일, 재 부산 일본총영사관에 이를 제출하려 했으나, 일본총영사관에서는 면담과 서명용지 수령을 공식적으로 거부했다.

이에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반대 부산운동본부>가 부산시민 111,678명의 서명을 일본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직접 일본으로 간다.(7/26~28. 2박3일). 후쿠시마 핵오염수의 투기가 일본정부와 도쿄전력, IAEA의 검증과정과 계획만으로 강행되는 것에 강력하게 반대하는 부산시민들의 목소리와 요구사항을 일본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막아내기 위해 싸우고 있는 일본 시민사회와의 만남을 통해 향후 공동 대응과 연대방안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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