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에 노동조합이 설립돼 출범 기자회견이 열린다.
삼성중공업노동조합(위원장 최길연)은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2023년 7월 13일(목) 오전 11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노동조합은 " ‘무노조’삼성중공업에서 마침내 민주노조의 깃발이 올랐다. 6월 27일 노동조합 설립총회를 시작으로 7월 4일 노동조합 신고증이 나오기까지 많은 용기를 내었다. 여전히 진행 중인 삼성의 노조파괴 공작에 노동조합 설립 이후에도 가시밭길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삼성중노조는 "더이상 근로자가 아닌, 당당한 노동자로 살아갈 것을 선언한다. 정규직 노동자만 잘살자는 조합주의 활동이 아니라, 하청노동자는 물론 이주노동자까지 노동조합에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범위를 확대하며, 모든 노동자의 존엄성과 노동기본권의 보편적인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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