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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포 롯데마트 교통안전요원 배치해야
옥포 롯데마트 교통안전요원 배치해야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5.04.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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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량의원, 5분자유발언


 
본 의원은 롯데마트 주차장 출입구부터 육교 구간의 사고를 예방하고, 매장 이용객과 시민·관광객의 안전을 위하여 마트측에서 교통안전요원을 배치 할 것을 주장합니다.
지난 2월 26일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1만8,606㎡ 규모로 영업장만 1만5,301㎡에 이르는, 고현지역 홈플러스(연면적 1만5,845㎡)와 맞먹는 규모의 롯데마트가 옥포1동에 문을 연 이후 인근 상인들의 영업상 피해 뿐만 아니라 시민들은 도로 혼잡으로 인한 불편과 손실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지난 3월 13일 서면으로 유통산업에 대한 실태조사 미이행과 롯데마트 입점에 관한 토론회 미개최, 여론조사 타당성에 관하여 시정질문 하였고 회신 문서 말미에 “대형마트 판매제한 품목 및 상생업종 선정, 교통혼잡 사회적비용 부담, 지역 내 공익투자 확대 등 지역상권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답변하셨고, 또한 4월 9일 관련 공무원과 부시장님 면담을 통해 인근 상인들의 극심한 피해 상황을 전하고, 골목상인·시민단체와 협의·소통에 나서겠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행정이 제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개장 두 달여를 지켜 본 바 특별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마트 앞쪽 사거리와 육교 근처의 교통 혼잡은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옥포아파트에서 나와 국도로 들어서는 차량들이 롯데마트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차량들에 막혀 우회전 차선으로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고, 옥포 시내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아 성지중학교나 아주동 방면으로 나가는 차량들 역시 롯데마트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차량들로 인해 운행이 지체되고, 옥포시내 쪽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차량들의 줄 또한 예전보다 많이 길어지고, 신호대기 시간도 길어졌습니다.
옥포2동에서 아주동 방향으로 직진하는 차량들도 옥포시내에서 좌회전하여 마트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차량과 주차장 앞에서 유턴하는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늘어서서 기존의 국도 1, 2차선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롯데마트 주차장에서 나와 성지중학교 앞 육교 근처에서 유턴하는 차량들이 증가한 데다, 갑작스런 차선변경으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마트 이용객이 많은 퇴근 시간대와 거가대교를 거쳐 온 관광객 차량 통행이 잦은 주말에는 교통 정체가 극심하고, 관광객의 경우 도로의 실정을 잘 모르는 상황이다 보니 대형사고 발생이 우려되어, 시민 안전의 위협 뿐 아니라 즐거운 여행길에 교통사고로 인한 신체적, 경제적 피해 발생은 거제시에 대한 이미지 실추로 이어질 것입니다.


현 도로의 사정상 차로 확장이나 신호체계 변경 등은 실질적으로 어렵다고 판단되는 바, 롯데마트 측에서는 교통 안전요원 2명을 배치하여 매장 이용고객과 통행하는 시민·관광객들의 안전을 확보하여 줄 것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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