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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봉산 웰빙공원 주차난 대책세워야
독봉산 웰빙공원 주차난 대책세워야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5.04.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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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철 시의원, 5분자유발언

 
저는 오늘 많은 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독봉산웰빙공원의 주차난과 그 대책에 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독봉산 웰빙공원은 개장 6년째로 해를 거듭하면 할수록 주민들로부터 많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 여름,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주말과 여름방학 때에는 승용차가 400대 이상 방문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주차 할 수 있는 차량수는 겨우 35대에 불과합니다. 지난 여름에는 주차난으로 인하여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이 어마어마한 교통 안전사고의 위협을 받았습니다.
원인은 처음부터 아무런 검토와 계획도 없이 개장한 우리시의 안일한 행정 때문이었습니다.

사진에 보듯이 올 봄(3월, 지난 여름) 주민들의 나들이 모습입니다. 이렇듯 수많은 시민들이 개인 차량을 이용하기 때문에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차할 곳 없는 차들로 인해서 양쪽 차선 모두가 주차장이 되어버린 상황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은 잘 아시다시피 차 사이로 뛰어나오는 아이들이 얼마나 사고위험이 높은지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곳은 하루에도 수십 대의 대형공사 레미콘 차량 등이 빠른 속도로 내달리는 대로로 매우 위험한 곳입니다.


본 의원이 지적하고 싶은 문제는 작년에 엄청난 주차난과 교통사고 안전에 대해서 시민들의 많은 불평과 원성을 모두 잘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올해는 어떤 방법이라도 대책을 세워 반복되는 불평이 없도록 하는 것이 시행정의 우선 책무이며, 당연히 해야 하는 의무라고 봅니다. 그것이 시민을 위한 신뢰와 존경이며, 일하는 시정인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아무런 대책이 없다는 것을 어떻게 주민들에게 말할 수 있겠습니까? 이것은 수많은 시민의 요구를 무시하는 처사이며, 행정의 부재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인라인 스케이트장 개장 기념으로 전국대회까지 개최한다고 합니다.
우리 거제시는 고현항 매립 등 수많은 대형 사업이 끝도 없이 펼쳐지고 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도 좋습니다만, 그러나 먼저 해야 할 일은 주민 생활 속의 편의를 위한 일들입니다. 현실을 보면, 거리와 인도에는 많은 장기 적재물과 장애물들이 가로막고 있고 불규칙한 도로 턱 높이 또한 무질서와 대책 없이 매일 늘어나는 노점상 등으로 유모차와 노인, 장애인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마음 놓고 다닐 수 없는 도시환경입니다.
많이 늦었지만 웰빙공원 문제 해결을 위해 본 의원은 다음과 같은 제안을 집행부에 드립니다.


첫째, 행정절차와 예산으로 주차장을 바로 마련하기 힘들다면 고현천 수변 농지를 임대해서 임시 주차장으로 여름철 동안만이라도 운영해야 합니다. 충분히 가능한 일들입니다.


둘째, 주차장이 확보될 때까지 도로 양쪽 주차면을 정식으로 확보하십시오. 특히 현재의 자전거 전용도로는 사실상 이용자가 거의 없는 전시용 도로에 불과합니다. 과감하게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셋째, 건널목 개선과 유턴도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과속 카메라를 설치해서 성수기에 작동시키고 어린이보호구역 지정도 적극 검토해야 합니다.
집행부의 발빠른 대처로 여름이 오기 전에 웰빙공원 주차난 문제가 해결되어 시민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길 강력히 요구합니다.


끝으로, 거제관광의 관문인 고현 터미널도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환경이 너무 불쾌하다고 불평이 많습니다.

특히, 화장실입니다. 그리고 실내․외의 깨끗한 환경개선을 요구하며 무질서하게 방치된 자전거 등으로 인도마져 없는 현실입니다. 주변을 정비하여 해양관광도시 관문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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