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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편의점 5개소와 이동노동자 쉼터 상생협약
거제시, 편의점 5개소와 이동노동자 쉼터 상생협약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2.12.2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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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와 거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2022년 하반기에 고현, 아주, 옥포 편의점 5개소와 이동노동자 쉼터 상생협약을 맺고 이동노동자들이 편하게 쉬었다 갈 수 있는 쉼터를 운영하기로 하였다.

배달·택배, 대리운전 등의 업무를 하는 이동노동자는 업무 특성상 수시로 이동하면서 오랜 시간 야외에 머무르며 일할 수밖에 없다.

이에 각 지역마다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사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특정 한 곳의 쉼터를 조성하는 것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높아 이동노동자들이 쉽게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거점에 있는 편의점주의 동의를 받아 ‘이동노동자 쉼터’로 지정,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이번 상생협약에 동의한 편의점은 이동노동자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던 CU 거제고현레고점, 미니스톱 아주조은점, CU 거제아주행운점, CU거제아주잘생긴점, 세븐일레븐 거제옥포중앙점 5곳이다.

각 편의점의 휴게공간을 공유해 강추위와 무더위 그리고 장마기간에 이동노동자들이 부담없이 휴식을 취하고 대기하며 몸과 마음을 잠시라도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거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시범적으로 편의점 5개소와 상생협약을 체결하였지만 내년에는 더 많은 편의점으로 확대할 예정이고, 내년초에 거제시와 거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상생협약 편의점주 그리고 이동노동자들이 함께 모여 협약식과 현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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