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족센터(센터장 하성영)는 최근 부모자녀놀이 및 체험, 이중언어 부모코칭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사업의 경우 영유아 및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만 12세 이하)를 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센터내교육장, 공동육아나눔터(옥포동, 상문동) 등 3곳에서 진행하고 있다.
부모-자녀상호작용프로그램은 손주홍(중국 출신) 이중언어 코치가 교재교구 만들기, 미술놀이, 역할놀이 등을 결혼이민자의 모국어로 자녀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놀이방법 제시와 체험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이중언어로 상호작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 참여자들의 꾸준한 참여와 호응도가 높다.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사업은 다문화가족이 가지고 있는 이중언어 환경과 문화적 배경에 기초하여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놀이활동 및 상호작용을 통해 영유아기부터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이중언어 습득과 부모의 자녀양육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으로도 자녀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체험으로 부모-자녀간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며 이중언어 상호작용을 활발하게 유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한편 거제시가족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 자녀 이중언어교육, 가족상담, 가족교육, 가족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안내와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 거제시가족센터 ☎ 055-682-4958, http://geoje.familyn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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