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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돌고래 '상괭이' 하천에서 발견
멸종위기 돌고래 '상괭이' 하천에서 발견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5.03.3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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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의 한 하천에서 발견된 멸종위기 돌고래인 상괭이 구조에 나섰으나 안타깝게 죽었다.

31일 통영해경에 따르면  전문기관과 함께 이날 오전 9시부터 거제시 연초천에서  상괭이 구조작업을 벌여 건져올렸으나 오후 2시 경 숨진채 건져올렸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30일 낮 12시 09분경 거제시 하천에 살아있는 돌고래(상괭이)를 발견 신고를 접하여 전문구조기관에 구조 요청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거제시 연초면 오비리 연초천 신오교 아래 멸종위기종 토종 돌고래인 상괭이가 살아있는 것을 지역주민이 112로 신고하여 해양경찰로 접수됐다는 것.

통영해경 고현해경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이동하였으나, 내수면 하천이 저수심이라 순찰정 접근이 불가하여, 고래연구소 및 고래구조전문기관에 구조 요청했다고 전했다.

통영해경은 바다와 접하는 하천이라 밀물시 수면이 높아 졌을때 상괭이가 들어와 썰물 때 수심이 낮아져 미쳐 못 빠져 나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한 “고래 포획은 위법한 행위이며, 고래를 발견시에 반드시 관계기관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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