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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피해자 일본 책임촉구 인간띠잇기
위안부피해자 일본 책임촉구 인간띠잇기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5.03.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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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정의비건립 2주년 기념, 통영 문화마당

 
광복 70주년, 일본군‘위안부’ 정의 비 건립 2주년을 맞아 오는 4월 6일 오후 통영 문화마당에서 일본정부의 국가책임이행을 촉구하는 인간띠잇기 행사가 열린다.

일본군위안부할머니들과함께하는 통영거제시밈모임(대표 송도자)는 "일본정부와 극우세력들의 망언이 난무하는 가운데 광복 70년을 맞는 동안 238분의 등록 피해자는 이제 단 53분만 남았다"면서 "일본정부는 식민지배와 침략전쟁으로 인한 국가범죄에 대해 반성과 책임이행은커녕 병마와 싸우고 있는 생존피해자들에게 또다시 반역사적 반인권적 폭력을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모임은 "생존피해자들의 20년 정의로운 외침과 온 시민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군국주의 역사회귀를 꿈꾸는 일본정부에게, 종전 70년이 되어도 책임과 반성을 모르는 일본정부에게 “기억” “책임”을 상기시켜 일본군‘위안부’피해자에 대한 조속한 국가책임이행을 촉구하는 시민행동 < 1000 범시민 정의의 인간띠잇기 > 행사를 가진다"고 말했다.

이 모임은 1000명의 시민들이 1000개의 1인현수막을 이어 거대한 하나의 인간띠를 만들고 촛불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행사당일 참가자 개인마다 고유번호가 붙여진 1인 미니현수막과 초를 나눠 주며, 학생용은 미리 학생들에게 배포하여 담고 싶은 내용을 글과 그림으로 직접 꾸며 가져오도록 할 계획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통영 강구안은 인근 통영거제고성지역의 많은 피해자들이 배에 태워져 끌려 간 곳으로 피해자들의 통한이 서려있는 역사적 공간이라고 밝혔다.

이 모임은 학생, 일반시민들의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학생은 자원봉사활동확인서 발급)
문의 : 사무실 055-649-8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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