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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자 전 시의원 '정성장학금' 전달식
김정자 전 시의원 '정성장학금' 전달식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5.03.3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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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자 전 시의원이 지난해 2월 창립한 ‘정성장학회(회장 김정자)’가 두번째 장학금 전달식을 지난 28일 오후 2시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 사무실에서 열었다.

김 회장이 주도하는 ‘거제실버지킴이봉사단’ 회원들과 손경원 전 거제시 총무국장 및 김 회장의 장남과 사위 등 가족들도 참석한 가운데 모범학생 13명에게 장학금이 각각 전달됐다. 대학생 6명에게 100만 원, 중학생 및 고등학생 7명에게 각 50만 원, 모두 950만 원이 지급됐다.

김정자 회장은 인사말에서 힘들게 살았던 젊은 시절을 회상하며 “40년 가까이 봉사를 해오다 이제 일흔을 넘기는 나이를 맞아 봉사와 함께 복지관에서 한자능력 수업 등 공부도 하고 있다”면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지만 배워야 할 때 제대로 배우는 게 중요하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배움과 나눔’을 기치로 내건 정성장학회는 김 회장의 가족들이 뜻을 모아 설립, 김 회장의 이름 중 ‘정’과, 장남 김성민씨의 ‘성’을 합해 장학회 이름을 정했었다. 지난해 창립행사에서 모범학생들에게 모두 8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고 조손가정 세대 등 소외계층 2명에게도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김 회장은 ‘거제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가락종친회 여성회장, 라이온스클럽 활동, 한국부인회 거제지회장 등을 역임했고 비례대표 시의원을 한 차례 지내는 등 거제 여성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펴온 인물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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