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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이민자 한국어교육 개강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이민자 한국어교육 개강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5.03.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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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진승미)에서는 지난 5일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한 ‘2015년 집합한국어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결혼이민자와 가족, 지도강사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교육 개강식과 연간사업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번 집합한국어교육은 3월 9일부터 12월 중순까지 단계별 맞춤형 6개 반이 각 100시간 씩 운영된다. 기초적인 언어문제를 해결해 한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할 뿐만 아니라, 전통예절 및 한국문화생활을 이해하는 교육에도 초점을 맞춤으로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의사소통 기술을 익히게 한다. 교육 장소는 거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주본원(기초1단계A, 3단계, 4단계)과 고현분원(기초1단계B, 1단계, 2단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주 2회 1시간 30분씩 각 수업이 진행된다.

오굴로이(26·우즈베키스탄)씨는 “지난해에는 기초반이었는데 올해는 2단계반으로 수준이 올랐다”며 “남편과 함께 한국어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고 올해는 더욱 노력하여 한국어 실력을 더 높이고 나의 생각을 한국어로 이야기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열의를 보였다.

박광복 거제시 여성가족과장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어교육을 통해 우리말과 글을 익히고, 문화를 이해하여 행복한 가족생활과 한국생활 정착을 이룰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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