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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수용소유적공원 1,000만명 돌파
포로수용소유적공원 1,000만명 돌파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5.02.1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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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개원이후 15년만의 성과


 
거제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이 13일 오후 1시 55분에 누적 유료 이용객 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2000년 1월부터 유료입장객을 받은 이후 15년여 만에 1,000만 명의 대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이날 1,000만 명 째 행운의 주인공은 경기도 화성시에서 1박2일 일정으로 가족과 함께 여행 온 최교형 씨로, 무료초대권 100장과 함께 핸드프린팅 액자, 지역특산물 등 140만원 상당의 부상을 전달했으며, 포로수용소유적공원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최 씨는 “딸, 부인과 함께 여행을 왔는데 이런 행운을 가지게 돼 너무 기쁘고, 우리 가족의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겠다.”며 즐거워했다.
분수광장에서 치러진 이날 기념식에서는 권민호 거제시장, 반대식 의장, 고재석 사장이 1,000만 명 째 행운의 주인공과 함께 핸드프린팅의 기념행사에 참여했으며 핸드프린팅 액자는 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 영구 보존돼 그 의미를 기리게 된다.
이와 함께 아쉽게 1,000만 명 째의 영광을 누리지 못한 9,999,999번째 김신영(재미교포) 씨와 10,000,001번째 김상현(전북 전주시) 씨에게도 각각 무료초대권 50장과 지역특산물 등 45만원 상당의 부상을 선물했다.
권민호 시장은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전쟁의 아픔을 체험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산교육장으로써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한 결과가 1,000만 돌파의 성과”라며 “그동안 노고를 아끼지 않은 공사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고재석 사장은 “1,000만 명 돌파를 계기로 포로수용소가 거제관광의 트랜드가 될 수 있도록 고객만족을 위한 경영에 만전을 기하고 새로운 2,000만 시대를 향해 심기일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지난해 평화파크와 아바타포 등을 신규로 개장하여 관람형에서 체험형 관광시설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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