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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출판기념회 성황리 마쳐
최민호 출판기념회 성황리 마쳐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5.02.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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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농협 조합장 출마를 준비중인 최민호 전 거제시농업경영인연합회 회장의 출판기념회가 9일 오후 3시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각계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전도봉 전 해병대사령관을 비롯, 옥영문 도의원, 김일곤 전 도의원, 이형철·김성갑 시의원 과 지영배 신현농협조합장, 옥치열 전입 조합장, 김수용 축협장 이휘학 산림조합징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 지인, 동문 등 수많은 인사가 참여해 최 전 회장의 출판을 축하했다.

기념행사는 김현길 씨의 축하 시 낭송을 시작으로, 전도봉 전 사령관과 황수원 거제박물관장의 축사, 최민호 저자 인사말, 이흥범 전 도의원의 축하 섹스폰 공연 순으로 1시간 가량 진행됐다.

최민호 저자는 인사말에서 “거제에서 농업은 아무도 가지 않으려하는 길이지만, 노력하는 만큼 새로운 영역이 됐다”며 “이제는 보다 많은 사람들과 대차게 거제농업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최 저자는 또 “거제농업의 생산자 단체인 농협과 임협 등은 이제 농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인재를 발굴하며 미래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캐 내는 중심축이 돼야 한다.” 며 “이제 (자신이)그런 일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해 참석 지인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가 '거제의 농업에 희망을 걸다'라는 제목으로 제시한 거제의 농업방향은 11개 과제로 "평소 면학에 힘쓰고 전국 지인들과 교류를 통하여 정책방향을 다듬었다"고 밝혔다.

△ 거제사람들의 네트웍을 전국화, 세계화한다.
△ 아열대 농산물 육성센터를 구축한다.
△ 거제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농산물 일본 수출전진기지를 구축한다.
△ 철길인프라를 조기 구축하여 농어업의 물류를 촉진한다.
△ 거제의 청정지역을 활용하는 방안을 찾는다.
△ 댐지역(연초댐,구천댐)을 귀촌,귀농 체험센터의 교육장으로 활용한다.
△ 농협, 수협, 임협의 공동사업을 펼친다.
△ 새로워지는 구천계곡군립공원에 농업체험전시관을 만든다.
△ 삼성,대우 등 대기업에 농업동호회활동을 지원토록 한다.
△ 거제를 대표하는 먹거리를 개발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 농어업의 생산물을 결합한 식품산업에 눈을 뜨자

저자는 이 책에서 농부가 된 사연, 구천댐, 군립공원 등 각종의 규제에 묶인 삼거마을을 무공해농사와 녹색농촌체험마을로 탈바꿈시킨 생생한 경험과 사례, 삼거마을의 발전방향과 거제의 농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등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곳곳에 담았다.

특히 카톡 등 SNS을 통하여 가족, 친구, 지인들과 나눈 거제농부의 생생한 삶을 노래한 시를 수록했다. 거제지역의 사투리가 남아 있어 정감이 있다.

참석하신 분들은 “진솔하게 진지하게 거제 농부의 삶 이야기를 담고
거제의 농업발향을 아주 쉽고 명확하게 제시하고
특히 고령자를 위하여 큰 활자로 인쇄하는 등 여러 가지로 정성을 들인 책“
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민호씨는 1961년생으로 삼룡초, 고현중, 거제공고를 졸업하고 부산동의과학대학과 진주산업대학에서 산림자원학을 공부하고, 경상대학교 농학최고경영자과정수료, 한국농업대학 현장교수 역임, 삼거동 새마을지도자, 통장, 한국농업경연인 거제시연합회 회장, 상문동 청소년지도위원장과 체육진흥회장, 상문동발전협의회회장, 신현농협감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삼룡초등학교윤영위원장, 복골농원과 푸른산림의 대표, 신현농협이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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