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후보거제선대위는 2월 28일 거제시장애인연맹을 비롯한 거제지역 5개 장애인단체 등이 거제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이재명 후보가 삶의 정치를 생각해온 오랜 시간 속에서, 사회적 약자들의 평균적 삶을 올려놓을 구상을 중심에 놓고 치열하게 고민해 오면서, 자신의 구상을 부단히 실천해 온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우리의 선택은 망설일 것 없이 이재명”이라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의 돌봄복지국가 약속 속에는 돌봄국가책임제, 공공주택과 사회주택 확대, 사람중심 장애인정책 대전환, 공백 없는 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 같은 우리의 간절한 목록들이 들어있다”며 “이것은 장애인과 그 가족이 이 세상에 대한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이유가 될 것이며, 이 약속은 사람을 살리는 굳은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장애인부모회거제시지부 이미경 회장을 비롯해 느티나무 경상남도 부모회 거제시지부 박선임 회장, 거제시장애인권익옹호센터 김순옥 센터장, 거제시장애인연맹 김은실 회장, 한국신장장애인 경남협회 거제시지부 김문수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지선언과 함께 1014명의 장애인 가족 등 지지자 명단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거제선대위 백순환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한편 지난 17일에는 일운면 내도 출신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비례대표)이 거제를 찾아 장애인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장애인 당사자 중심 정책·서비스 결정체계 구축, 장애인 소득보장과 일자리·교육기회 확대,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생활 지원, 여성, 고령 장애인 등 다중 차별 장애인 지원, 발달·정신장애인 국가책임제 실시 등 장애인 당사자 목소리를 반영한 장애인 공약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