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한·아세안 국가정원 위한 산림청과 업무협약
한·아세안 국가정원 위한 산림청과 업무협약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2.02.20 1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일준 국회의원 환영, 적극 지원할 것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는다.

거제시는 15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변광용 거제시장과 최병암 산림청장,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정원도시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원 진흥에 대한 상호 협력을 통해 경남 및 거제 지역을 정원도시로 중점 육성·지원하고, 정원문화를 전국적으로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한·아세안 국가정원 등 정원 조성·관리 △정원 분야 전문인력 양성 △정원문화·산업의 확대·발전을 위한 협력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시민참여 및 인식 제고 △경상남도 및 거제 지역의 정원도시 육성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겨 있다.

현재 우리나라 국가정원은 순천만 국가정원과 태화강 국가정원 2개소이며, 순천만은 연간 218만 명, 태화강은 92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

향후 남부내륙철도를 통한 수도권과 거가대교를 통한 부산권 관광객의 유입효과를 감안할 때 한·아세안 국가정원의 연간 방문객은 천만 명을 뛰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약 8년간 추진될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24만 거제시민과 경남도민이 염원하던 한-아세안 국가정원조성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과 아세안 간 산림협력을 기념하고 사회적 화합을 유도하는 중대한 사업인 만큼 원활하게 추진되어 거제시가 명품 정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일준 국회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거제시에 추진되는 한-아세안 국가 정원 사업을 위한 협약식 개최가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산림청과 경상남도 및 거제시가 ▲한-아세안 국가 정원 등 정원 조성‧관리를 위한 협력 ▲정원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등을 통한 주민 인식 제고 협력 ▲경남‧거제 지역을 정원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 등을 위해 15일 경상남도 도청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최병암 산림청장과 권장현 서부지방산림청장,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을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들, 제방훈 보좌관(서일준 국회의원실) 등이 참석했다.

한-아세안 국가 정원은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 일대 200ha 규모로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국가별 문화 특징을 담은 정원을 조성하는 것으로서, 지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 의장 성명'에서 채택한 과제이다.

이에 따라 한-아세안 국가 정원이 조성되면, 조선업 불황으로 장기간 경제침체를 겪고 있는 경남과 거제시가 국제적인 관광 도시로 발돋움하고, 우리나라의 국제적인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서일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한-아세안 우호의 상징이 될 국가 정원이 거제시에 조성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가 두터운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기대감과 시민들과의 약속에 큰 의미가 있는 만큼, 관련 부처와 지자체가 하나가 되어 세계에서 손꼽히는 국가 정원을 만들겠다는 자부심으로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서 의원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의장국으로서 채택한 과제인 만큼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사업이 마지막까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