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YMCA는 국토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서부발전이 주관하는 ‘새뜰 Village Dream-UP 프로젝트’에 2020년에 이어 2021년에 2년 연속 선정되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의 사업비 3천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거제YMCA는 거제 능포동 옥명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꽃을 키우는 마을, 마을을 키우는 주민’이라는 비전으로 ‘옥명꽃마을 이야기꽃이 피다 2’로 옥명마을만의 브랜드를 실현하는 과정을 가질 예정이다.
본 사업에서는 △‘제목이 있는 문패&꽃 우편함’ 제작 및 배포, △꽃마을 브랜드화에 필요한 주민 역량강화 교육, △마을상품 개발 시도, △상설 꽃마켓 운영, △옥명꽃마을 축제, △꽃과 시와 그림 엽서 전시회 등을 추진하여 옥명꽃마을 브랜드를 실현하고 주민의 자생력을 강화하고자 하였다.
본 사업을 진행하기 위하여,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주민들이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기 노력하는 점, 마을사업이 진행되면서 체감한 변화 등을 수집하고 주민들이 마을에서 실현하고자 하는 점을 직접 수렴하여 실현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본 사업을 통해 거제YMCA는 옥명꽃마을 정체성을 마을주민으로부터 조사하고 구축하고 널리 알려서,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2020년 사업 성과 보고회때 우수한 성적을 얻어 우수활동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거제YMCA 남희정 사무총장은 “작년의 성과에 이어 올해 다음 단계를 실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마을일을 재미있게 만들어가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하였다.
본 사업의 2021년 첫 행사는 11월 20일 토요일로 옥명마을에서 개최하며, 주민들이 직접 작성한 기획안을 바탕으로 꽃마켓을 실현해본다는 데 의의가 있다. 본 행사는 사전 예약제로 코로나 확산방지책에 의거하여 안전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