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문화활동가 백원주가 주최, 주관하고 경상남도,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후원으로 개최되었으며, 바다해설사 곽연희, 미술작가 김경순, 그리고 통영의 청소년들과 함께 진행되었다.
지난 10월 9월 통영 선촌마을의 바닷가에서 바다해설사(곽연희)와 청소년들과 함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이 쓰레기들이 왜 바다로 흘러왔는지, 이유를 파악해 줄이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그 쓰레기들 중 새활용을 할 수 있는 것들을 모아 어떻게하면 새활용을 할 수있을지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16일에는 미술작가(김경순)와 함께 우리가 직접 수거한 조개껍데기, 바다유리 등을 이용하여 캔들, 석고방향제 등의 업사이클링 작품을 만들고 통영 바다를 나타내는 그림을 그리는 등의 체험행사를 진행하였다.
비치코밍이란 해변(beach)+빗질(combing)의 합성어로 조개껍데기, 바다유리조각 따위의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모으는 행위를 말한다.
비치코밍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감의 태도를 얻고, 업사이클링 작품 활동을 통해 창의력 및 성취감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행사활동에 참가한 청소년은 "우리가 살고있는 통영 바닷가의 쓰레기를 주워 깨끗해지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고, 앞으로도 깨끗한 바다를 위해 좀 더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하였고, "우리가 직접 주은것들로 작품을 만드니 더 의미가 깊은것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사업은 경상남도, 경남문화예술진흥원 2021 청년 문화활동가 양성지원 사업의 자원을 받아 진행됐다. 2021 청년 문화활동가 양성지원 사업은 도내 만 19세 이상 만 39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 문화인력 양성과정으로 이론교육, 사례탐방, 멘토링 등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