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5일 오전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13개 협업 기능별 20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마·폭염 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총력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거제시는 지난 주부터 시작된 장마로 인하여 지반이 약해져 있는 상태이고, 7월 하순까지 장마가 지속될것이라고 기상청 예보가 발표되어 그 어느 때보다 재해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각 시설물소관 부서에서는 예찰을 더욱 강화하여 축대나 급경사지, 옹벽, 절개지, 위험건축물, 토사붕괴 등 재해취약지역 등을 집중 점검하고 배수 시설 등을 정비하여 최적의 상태로 유지, 관리하여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마가 끝난 뒤에는 곧이어 폭염이 시작되어 무더운 여름이 예견되고 있는 만큼 해당 부서장들과 면·동장은 폭염 대비 행정시스템을 총력 가동하여 시민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라며, 도심지 그늘막, 취약계층·시설에 대한 대비책도 꼼꼼히 점검하고, 시민이나 거제시를 찾는 관광객 등에 대한 재해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환기 부시장은 "자연재난은 사소한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항상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처해주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특히,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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