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오늘(12일) 오후 3시 5분경 거제시 소병대도 북방 약 150m 해상에서 카약 활동 중인 A씨(76년생, 남, 진도군 거주)가 익수되어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거제시 남부면에서 활동 중이던 연안안전지킴이*가 여파방파제 해상에서 레저활동 중이던 카약 2척 중 1척이 보이지 않는다고 거제남부파출소로 확인을 요청한 것이다.
거제남부파출소는 즉시 연안구조정을 이동시켜 수색에 나섰고, 소병대도 인근에서 표류하고 있던 A씨를 발견하여 구조하였다.
거제남부파출소 경찰관은 A씨를 연안구조정에 태워 응급조치를 취한 후 거제 저구항에 대기 중인 119 구급차량에 인계하였다.
A씨는 인근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탈진 외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 연안안전지킴이 : 연안사고예방을 위하여 선발된 민간인으로 통영관내 6개소 위험구역에 12명이 배치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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