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가 6일 오전,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 분향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이날 송영길 당대표는 방명록에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날고 살아있는 물고기는 물을 거슬러 오른다”, “대통령님의 말씀을 새겨 민주당을 살아있는 당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글을 남겼다.
송영길 당대표와 최고위원들은 묘소를 참배한 후 김경수 도지사와 함께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권양숙 여사는 민주당의 신임 지도부에 당선을 축하하는 인사를 건넸으며 송영길 당대표는 2008년 최고위원 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소재로 환담을 나눴다.
한편, 이 날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참배에는 지난 2일 민주당 임시전국대의원대회에서 새 민주당 지도부로 선출된 송영길 당대표와 강병원, 김용민, 전혜숙, 백혜련, 김영배 최고위원이 참석했으며 윤관석 민주당 사무총장과 이용빈 대변인 등 주요 당직자와 김정호 경남도당 위원장, 허성무 창원시장, 허성곤 김해시장이 함께 했다.
2021년 5월 6일
더불어민주당경상남도당
저작권자 © 거제통영오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