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거제 동서간연결도로(명진터널)건설 추진‘순항’
거제 동서간연결도로(명진터널)건설 추진‘순항’
  • 원종태 기자
  • 승인 2014.02.05 1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연장 3.94㎞, 906억원의 예산 들어가

 거제시 동서간연결도로(일명 명진터널)건설추진과 관련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거제시는 명진터널건설과 관련 오는 1월 28일 거제시의회의원간담회를 열고 사업추진 전반에 대해 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거제 명진터널 노선도 안
이 터널 건설사업은 지난해 6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에 이어 같은해 10월 7일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으며, 지난해 12월 4일 거제면사무소에서 남부면, 동부면, 거제면 등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설명회에서는 노선선정에 따른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향후 편입토지 보상협조 등 용역전반에 걸쳐 설명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민전체가 시에서 선정한 노선에 찬성하며, 하루빨리 사업이 추진 될 수 있기를 염원했다고 전했다. 
시는 906억여 원의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는 만큼 예산절감 방안과 예산확보 방법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11년 10월 거제시에서 경남도에 지방도(1018호선)노선 변경을 건의했으며  2013년 2월 경남도에서 국토교통부 및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국지도 노선변경 지정을 건의했다.
 
또 2013년 2월 경상남도 방문, 2012.3월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방문, 2013년 5월 김한표국회의원실 방문, 2013.8월 국토교통부 방문, 2013년 11월 국토연구원을 방문하는 등 거제시는 국지도58호선 노선승격을 위하여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노선이 국지도로 승격되면 건설비의 정부지원이 확대되기 때문이다.
 
시는 하루빨리 사업이 착공 및 준공될 수 있도록 국지도로 노선 승격되기만을 기다리지 않고 시에서 직접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하여 최적노선 선정으로 공사비 절감과 편입토지 보상비 절감방안에 대하여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다.
 
특히, 거제시에서는 초기사업비 절감방안으로 편도2차로 병설터널 2개중 1개터널만 우선 단계시공함으로써 약200억 원 이상의 초기사업비 절감과 터널 시공시 발생하는 암버럭의 현장유용 및 발파암판매 등을 통하여 약25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초기투자비를 최대한 줄여 사업조기 착수에 전력한다는 방침이다.
 
동서간 연결도로는 총 연장 3.94㎞, 906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2014.6월 용역이 완료되면 행정절차 이행후 편입토지 보상 등조속히 사업추진 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