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행사에는 거제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대표와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사회복지의 밤 행사는 지역사회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도모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거제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 것이다.
이 행사가 갖는 남다른 의미는 일선 사회복지 현장에서 자신의 맡은 바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격려하고 지역사회 정보교류를 통해 유대를 강화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 전기풍 회장은 환영사에서“그동안 지역사회복지 일선 현장에서 시민들을 위해 열정을 다해주신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민간 사회복지 시설 및 기관의 상호 조정과 협력기능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에 대한 시상에 이어 대보기업 김영수 대표가 2014년 사회복지 감사패를 받았으며, 사회복지시설에 종사하는 자녀에게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한편 사회복지협의회는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여, 민간 복지자원을 연계하여 지원하는 좋은이웃들 사업을 비롯하여, 거제복지 정기간행물 발간, 자원봉사 인증, 사회복지정책 토론회 및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사회복지 증진, 전달체계를 개선하는데 이바지 해왔다.
사회복지협의회가 중점 추진해 오고 있는 좋은이웃들 사업은 187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참여하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평가 결과 전국단위 사회복지 우수 프로그램 본보기가 되었으며, 지역사회복지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