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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대구축제 20~21일 열려
거제대구축제 20~21일 열려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4.12.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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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포항 일원,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풍성’

 
지난해 어업분쟁으로 무산됐던 제8회 거제대구수산물축제가 오는 20~21일 양일간 장목면 외포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거제대구수산물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거제수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대구축제는 어업인만의 축제가 아닌 거제시 전체축제로 승화시켜 지역수산물 축제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거제수협과 호망협회 위주로 치러졌던 대구축제를 다양한 어업인단체와 장목면 기관단체들이 공동참여하는 지역축제로 기본틀을 잡았다.
행사장 주무대도 기존 외포항 위판장 일대에서 마을쪽으로 약간 이동해 설치되며, 축제기간 동안 외포지역 횟집 이용시 생선회 가격을 10%를 할인해 준다. 또 1만5000원인 대구탕 가격도 1만3000원으로 할인된다.
‘속까지 확 풀어주는 거제대구, 억수로 재미있는 외포바다 체험’이라는 슬로건을 내 건 이번 축제는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과 지역민이 하나되는 축제, 거제수산어업인이 하나되는 축제'를 개최해 명품 거제대구를 전국에 홍보한다는 구상이다.
1억2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축제는 공식행사, 공연행사, 먹거리행사, 참여행사, 체험행사, 특별이벤트 등으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자들을 위한 대형 주차장도 마련된다.
주요행사로는 풍어 및 만선기원 희망의 합창, 영상물 상영, 개막식, 대구떡국 나누기, 맨손으로 대구를 잡아라, 직장인밴드 페스티벌, 중국기예단 서커스, 초청가수 공연, 대구수산물 현장경매, 어린이페달보트 체험, 불꽃축제, 김장현장 노래방, K-POP댄스 및 퓨전전자현악 연주, t사랑의 김장나누기, 대구 수산물 퀴즈대회, 장기자랑대회 등이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대구 어탁뜨기, 수산물펄러비즈 만들기, 소원지트리 및 대구포토존, 무료차 시음, 거제수산물 직거래장터, 대구떡국 판매장, 대구직거래장터, 젓갈류 직거래장터, 수산물 시식(싱싱회, 간고등어) 및 직거래장터, 포항시 특산품(과메기 등) 시식 및 판매장터 등이 준비된다.
겨울진객인 거제대구는 날씨가 추워진 지난주부터 어획되기 시작, 어민들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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