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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희망복지재단, 중장기발전 용역보고회 마쳐
거제시희망복지재단, 중장기발전 용역보고회 마쳐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0.12.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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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복지허브 기능 강화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사장 노철현)은 지난 29일 중장기발전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 날 보고회에는 변광용 시장과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김용운 위원장을 비롯하여 시 소관부서장, 재단 관계자, 지역전문가 등 19명이 참가했다.

용역을 수행한 연구용역사에서는 △복지관 통합운영 △상임이사제 도입 △조사연구기능 강화 등을 주요 전략과제로 담은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는 재단의 중장기 비전을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공공복지 허브” 등 3가지 안으로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할 전략목표 5가지와 세부전략과제가 포함됐다. 

발표를 맡은 용역사 책임연구원은 “지역사회 복지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감안하여 어느 지자체든 복지정책을 총괄할 기구가 필요한데 거제시는 복지재단을 선제적으로 설립하여 그 역할을 수행하기 용이하다”며, “거제시가 권역별로 복지관 설립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를 민간위탁하는 것보다 공공재단에 맡기는 것이 훨씬 합리적이고 서비스의 공공성 확보와 종사자 고용안정에도 유리하다”고 발표했다.

공공재단은 실제 민간위탁 복지관 등에서 발생하는 시설의 사유화 문제를 막을 수 있으며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개입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돼 있다는 것이다. 중간보고회에서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에 복지관 운영을 맡기는 것을 검토해 달라는 의견에 대해서도 “사회서비스원은 돌봄과 보육사업을 목표로 설립된 기관이라 복지관 운영과 거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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