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사장 노철현)은 지난 23일에 2020년 나눔공모사업 결과보고회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었다.
나눔공모사업은 관내 사회복지사업 또는 기타 사회복지활동을 수행하는 기관·단체 및 시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하여 공모형태의 사업신청을 받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8개소가 선정되어 각 시설별 이용대상으로 프로그램 사업이 진행됐다.
(사)느티나무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 거제지부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댄스동아리 프로그램으로 건전한 여가활동 제공을, 거제YMCA지역아동센터에서는 진로탐색 기회 제공을 위한 마술배우기를, 거제YWCA둔덕골지역아동센터는 원예치료프로그램을, 거제시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손으로 만드는 토탈공예를, 거제시장애인연맹에서는 크리에이터 스쿨을 진행하여 참여한 9명이 유튜브를 개설하였으며, 금강사지역아동센터는 자존감 향상을 위한 방송댄스를, 장평지역아동센터에서는 1·3세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한우리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는 소외지역인 거제면, 둔덕면, 동부면, 남부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글, 음악, 공예수업을 진행하였다. 코로나19로 나눔공모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수행기관별 진행 과정 및 결과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 노철현 이사장은 “국가적 재난상황으로 나눔공모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을텐데 그 어려움속에서도 열의를 가지고 진행해주어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재단 역점사업으로 공모사업 인큐베이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예산규모 확대와 프로포절 작성법 등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시민에게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 체감도가 향상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전했다.
한편, 재단에서는 2014년부터 나눔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총 44개소 200,443천원을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