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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경실련, 청소년 역사 문화탐방
거제경실련, 청소년 역사 문화탐방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4.11.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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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대표 허철수)은 제2기 '청소년 역사 ·문화탐방'을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거제시와 통영시 일원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거제경실련은 '주5일 수업시행에 따른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 확대와 역사현장 답사 및 문화재 애호활동을 통해 우리 역사와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자' 이 행사를 기획했다. 올해 10월의 제1기 행사(거제의 성곽 둘러보기)에 이어 이번 제2기 탐방의 주제는 '임진왜란 유적지 둘러보기'였다.

이번 2기 행사에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 32명이 참여했으며 2명의 강사진과 5명의 진행및 자원봉사자가 함께 했다.

15일(토) 오전10시 공공청사 중회의실에서 임진왜란에 대한 강의를 듣는 것을 시작으로 옥포대첩기념공원 방문, '옥포대첩'과 관련한 조별 미션을 진행, 칠천량해전공원 방문 등이 이어졌다.

저녁식사 후 숙소에서는 하루 동안 보고 배운 것을 소감문발표와 도전골든벨 게임으로 정리했다.

학생들은 다음날 오전 7시부터 일정을 시작해 통영의 서포루와 통제영을 방문하고 인근의 쓰레기줍기 봉사활동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거제경실련은 해마다 청소년을 위한 사업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는데, 작년까지는 주로 1박2일의 '어린이 경제교실'을 운영하다 올해부터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춘 '문화.역사탐방'을 시작했다.

애초 봄,가을 한차례씩 진행하려던 계획이 세월호참사로 인한 여행의 어려움때문에 가을에 1,2회 행사를 연이어 치르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양식 사무국장은 "행사가 아무 불상사 없이 마무리되어 참가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하며 내년도에 준비중인 거제의 근,현대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유적지 탐방이 더 알찬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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