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홍곤)은 지난 14일(토)부터 15일(일)까지 밀양, 진주, 창원에서 열린 '2014 교육감기 육상·수영·체조대회'에서 육상 종합준우승, 수영 종합 준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거제는 육상 80명, 수영 53명, 체조 13명 총146명의 초·중학생 선수가 참가했다.이번 대회는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18개 지역교육청 대항전으로 거제교육지원청은 육상종목에서는 금 20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1개로 창원시에 이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고, 수영 종목에서도 금메달 39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여 선전하였으나, 아쉽게 창원시에 이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체조는 에어로빅종목만 출전하여 금 2개, 은 4개, 동 2개를 획득했다.
각급학교장 및 학부모들은 각 종목별 경기장을 찾아 참가 선수단을 열렬히 응원했으며, 거제시체육회 및 육상연맹, 수영연맹 관계자들도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이번 대회를 위해 10월부터 합동 훈련을 실시한 거제는 타 지역의 운동여건에 비해 어려운 점이 많이 있었으나, 각 종목별 지도교사 및 학교운동부지도자들이 열심히 지도를 해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포환에서 거제고현초 서석하 선수가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거제중앙중 포환 정진희 선수도 경남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선재, 김혜원, 박서희(거제중앙중)선수는 육상종목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 거제를 넘어 경상남도의 육상 기대주로 모두의 주목을 받았다.
수영종목에서는 삼룡초 차상희·김민영, 일운초 박지원 선수가 4관왕을 차지했으면, 특히 삼룡초 차상희 선수는 대회신기록 두 개를 수립하여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김홍곤 교육장은 "승패를 떠나 경기를 즐기는 학생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으며, 기초 종목인 육상, 수영에서 좋은 성과를 낸 우리 학생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대회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