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종엽)는 지난 10월 31일 청소년 주말 자원봉사 프로그램 '주말엔 봉사DAY'에 30명의 청소년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는 1회용이 아니다'라는 주제로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코로나19가 1단계로 완화되었지만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 필수, 손소독･체온 검사･호흡기 증상을 확인 후 강의실에 입장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유지를 위해 좌석 간 간격을 넓혀 교육했다..
10월 프로그램은 “지구는 1회용이 아니다”라는 주제로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원종태 사무국장이 환경교육을 진행하였다.
원 국장은 "바다쓰레기의 70% 이상이 플라스틱 쓰레기"라면서 "수거와 재활용, 재사용도 중요하지만 생산-유통-수거-재활용을 할 수 있는 일관성 있는 순환정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2025년이면 바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물고기 총량보다 많아진다는 보고도 있다"면서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에서부터 1회용품 등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 철저한 분리수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에도 “거제녹색어머니 거제연합회” 회원이 성인 봉사자로 참여해 청소년 출석 확인 및 체온 검사 등 프로그램 진행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 날 프로그램에 참석한 학생들은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서 그 음식 속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멸종위기 동물을 알 수 있고 쓰레기의 심각성을 알 수 있었다.”고 말하는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이었다고 한다.
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이 꾸준한 봉사활동 참여 활성화를 목적으로 방학을 제외한 학기 중에 “주말엔봉사DAY”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하여 30명 이하로 모집하여 여러 가지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니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서 신청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