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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표 의원, 한-중 FTA 현안보고 받아
김한표 의원, 한-중 FTA 현안보고 받아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4.11.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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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에 관한 의미가 축소되거나 폄하되지 않도록 관련 대책 수립해야

김한표 의원(거제시, 새누리당)은 지난 13일(목)에 열린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으로부터 한-중 FTA 체결에 대한 현안보고를 받고, 산업위에 상정된 법률안을 심의했다.

  이날 산업부의 한-중 FTA 체결에 대한 현안보고에서 김 의원은 “대외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중 FTA 농업분야 피해액이 2020년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그 동안 농축산분야의 직접피해 보전·경쟁력 강화·소득기반 확충 등 국내 지원대책에 대해 큰 변화가 없었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 한-중 FTA는 한-미 FTA 보다도 더 못한 협상이라는 비판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김 의원은 “산업부가 지난 11월 10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한-중 FTA를 체결하면서 ISD 제도를 규정했다고 밝혔으나, 일각에서는 한-미 FTA 체결 당시 논란이 되었던 것처럼, 이번 한-중 FTA에서도 ISD 제도가 어떻게 됐는지 분명하지 않다는 부정확한 내용이 언론을 통해 전파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앞으로 국회 비준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한-중 FTA 규정 내용과 다른 내용이나 관계없는 사항에 대해 잘못된 정보가 유포되어 FTA에 관한 의미를 축소하거나 폄훼될 가능성이 없도록 관련 대책을 잘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산업부 윤상직 장관은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은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한-중 FTA와 관련한 부정확한 내용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관련 대책을 수립 하겠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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