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3일 거제시체육관…전국 900여 선수 참가
‘제7회 국민생활체육 대천하장사 씨름대회’ 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다.
전국 아마추어씨름 최강자를 가리는 대천하장사 씨름대회는 당초 9월에 개최 예정이었으나 아시아경기대회와 일정이 겹쳐 연기된 바 있다.
전국에서 9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대회 천하장사에 오른 박문수 선수와 이다현 선수를 비롯, 전국의 뛰어난 선수들이 모두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씨름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이다.
올 해 거제시에서 개최되는 체육행사 중 최대 규모인 이 번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거제시와 전국씨름연합회, 거제시 씨름연합회가 막바지 대회점검에 한창이다.
자동차와 김치냉장고, TV, 자전거, 지역 특산품 등이 경품으로 내걸렸고 가수 공연, 풍물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중이다.
거제시 씨름연합회는 자원봉사단체와 협력하여 경기 관람을 위해 경기장을 찾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파전과 막걸리 등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어서 전통 씨름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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