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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포청소년문화의집 '소아암 기부 콘서트'
옥포청소년문화의집 '소아암 기부 콘서트'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8.11.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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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포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동아리 스마트&나이스(회장 손금주)는 '빛이 되어주세요 소아암 돕기 콘서트' 지난 11월 10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포종합사회복지관 3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이은우(옥포고2), 이윤경(옥포고2)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문제와 이웃에 대한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는 스마트&나이스 동아리가 두 달 전부터 옥포청소년문화의집에 모여 티켓과 뱃지 포스터를 제작하고, 공연팀과 행사에 대한 준비를 진행해왔다.

이 행사가 뜻 깊었던 이유는 많은 지역의 동아리와 단체들이 좋은 취지에 동감하여 함께 하였다는 것이다. 대우조선해양봉사단(단장 양희동)에서 음향과 조명을 지원해 주었으며, 에벤에셀어린이집, 문샤인, 꽃구름은 공연을 청출어람, DAYDAY, 옥포고마켓팅동아리 등은 부스와 행사 준비를 도왔다. 이 모든 이들이 순수한 봉사로 그리고 기부로 참여해 주었다.

이날 행사는 소아암에 대한 설명과 게임, 그리고 다채로운 공연으로 이루어졌으며 참여자들은 이런 행사가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김지수(옥포고2)양은 “소아암에 대해서 주변에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에 많이 놀라웠다. 거제에도 환우 친구들이 많은데 그 가족들도 많이 힘들어 하시고 작은 행사지만 많은 분들이 소아암을 알고 도움을 줄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말을 전했다.

이날 모인 76만원의 성금은 동아리 회원들이 소아암 병원에 방문하여 환우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모든 준비를 청소년들이 하다 보니 약간은 어설프고 정신이 없어 보였지만 남을 생각하기 위해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이웃과 함께하는 청소년들을 보니 거제의 미래가 밝음을 알 수 있었다.(옥포청소년문화의집: 639-8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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