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거제섬꽃축제가 10월 27일 개막한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점호)는 섬꽃축제 준비를 위해 행사 하루 전인 26일까지 방문객 출입 통제한다.
농업개발원은 최근 축제 대형 조형물의 조립과 이동 등의 작업이 많아 방문객의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데다 축제장 기반조성을 위해선 방문객 출입 통제가 필요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농업개발원은 10월 1일부터 축제 개막 전일인 10월 26일까지로 모든 방문객의 농업개발원 출입 통제 및 사전 방문예약을 받지 않을 예정이며 정문도 최대한 폐쇄할 예정이다.
농업개발원 관계자는 “가을철 나들이객과 유치원 및 학교 등의 현장 교육을 위해 농업개발원 방문에 대한 출입통제가 아쉬울 수 있지만, 더 안전한 축제를 위해 거제시민의 많은 협조를 바라며 27일 더 깊어진 가을에 제13회 거제섬꽃축제의 개막과 함께 농업개발원의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섬꽃축제는 지난 2006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추진해 올해로 제13회째 맞고 있는 거제지역 대표 가을 축제로 오는 11월 4일까지 9일간 ‘꽃을 품은 섬, 거제愛 취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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