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풍물 경연대회 대상 수상
아주초등학교(교장 이호율) 풍물부 동아리(신명소리패) 학생들이 거제 예술제 기념 제4회 풍물경연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지난 9일(목) 거제시와 한국예술문화단체가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거제 관내 18개의 초등학교가 참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부분의 학교가 앉아서 연주하는 사물놀이를 하는 반면, 아주초등학교는 악기는 물론 몸짓까지 익혀야 하는 판굿으로 참가하여 더욱 값지고 의미 있는 수상이 아닐 수 없었다.
윤주원 학생(상쇠)은 “아침활동 시간과 점심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열심히 연습한 결과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소리에 대해 더 공부를 해보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황건수 교감은 “풍물은 개별 악기 연주 실력도 중요하지면 전체를 보고 서로 어울려 화합하는 것이 더 중요한데, 풍물부 학생들이 잘 해줘서 자랑스럽다. 그동안 열정적으로 지도한 장윤혁 선생님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감성 기르기와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계발을 위해 더욱 힘써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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