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전기풍 최양희 노재하 시의원 질문 답변
전기풍 최양희 노재하 시의원 질문 답변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8.09.19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정질문 답변서

질문의원 :전기풍 의원

답 변 자 :시장

전기풍 의원님의 두 번째 질문은 제가 답변 드리고, 첫 번째 질문은 부시장이 답변 드리겠습니다.

전기풍 의원님의 두 번째 질문인 지방분권 시대에 맞는 거버넌스 체계 구축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소통 강화를 통해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지방분권이자 지방자치라고 생각합니다.

취임 후 지금까지 더 많은 만남과 소통을 위해 면‧동 주민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청년, 소상공인, 노동자, 농‧어업인, 장애인, 환경미화원 등 각계 각층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에 국한된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주민이 실질적 주권자로서 지방재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현재 운영중인 시 산하 위원회도 전문가와 이해관계집단, 시민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여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9월 11일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에서는 6대 추진전략 33개 세부과제의 「자치분권 종합계획」을 확정 ‧ 발표하였습니다.

확정된 종합계획에 따르면 중앙과 지방이 동반자적 관계로 전환하고, 자치분권의 최종지향점이 주민에게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담고 있습니다.

우리시도 정부의 자치분권 종합계획에 맞는 실현가능한 계획을 수립하여 진정한 자치분권 시대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전기풍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시장 박명균입니다.

전기풍 의원님의 첫 번째 질문인 서민경제를 일으켜 세울 일자리 정책 마련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시는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불황으로 경기침체와 고용 한파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시에서도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일자리 정책이라는 것이 행정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기에는 많은 한계가 있는 것 또한 현실이어서 참 어려운 것이 일자리 문제인 것 같습니다.

시에서는 조선경제 불황에 따른 고용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올 상반기에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특별지역 지정을 정부에 신청하여 지정을 받아, 정부 추경에 240여억 원을 지원 받아 희망근로지원사업과 청년일자리사업 등 일자리사업에 80여억 원과 지역 현안사업에 투입 하였습니다.

또한, 정부 부처의 고용위기지역 지원 대책으로 고용촉진장려금, 고용유지지원금 등 380여개 사업장에 36억 원의 사업주 지원, 재직자능력개발, 생활안정자금 등 900여명에게 8억 원의 근로자 지원, 400여개 사업장에 80여억 원 상당의 고용‧산재보험, 장애인부담금 등의 납부기한연장 및 체납 처분 유예, 기업체 정책자금 융자사업 178억 원 등을 우리시가 지원 받기도 하였습니다.

내년 4월 종료인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을 건의하여 내년에도 계속해서 이런 고용위기지역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으로 운영 중인 조선업희망센터가 약 2년 동안 운영되면서 1일 평균 방문자 300여 명, 12만여 건의 서비스 제공으로, 9,100여 명의 재취업, 창업의 실적을 거두고 있는 등 실직자들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곳이 되었습니다.

올 연말 종료 예정인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정부에 재연장 건의하여 조선업이 회복될 때까지 조선업희망센터 계속 운영으로 실직자들이 지속해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시에서는 올 해 실직자와 취약계층 대상 직접일자리사업으로 110여억 원으로 2,900여 명에게 생계 안정을 위한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였고, 내년에는 예산을 더 늘려 3,400여 명 이상에게 일자리 참여 기회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올 해 10여억 원으로 85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고, 내년에는 청년구직활동수당, 청년창업도움사업 등 28억여 원의 예산으로 335명에게 청년 일자리를 지원하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업으로 신성장 산업 선도인력 양성사업, 신중년 일자리사업 등을 구상하고 있으며, 일자리 인프라 확충을 위해 ‘청년 취‧창업 지원센터’와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설립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거제시일자리지원센터’ 확대 운영과 일자리 전담부서 신설로 더욱 더 적극적인 일자리 정책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전기풍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정질문 답변서

답변자 : 시장

최양희 의원님의 질문 중 첫 번째, 두 번째 질문은 제가 답변 드리고 세 번째 질문은 국가산단추진단장이, 네 번째 질문은 안전도시국장이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최양희 의원님의 첫 번째 질문인 주택가격 추락을 막고 주택공급 안정화를 위한 대책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시는 그동안 조선경기 호황으로 주택 공급이 늘어났으나 최근 조선산업 불황에 따른 실업자 증가와 인구유출로 부동산 거래가 감소하고 기존 아파트 공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는 주택공급시장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미분양관리지역 예비심사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우리시도 2017년 1월 31일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되어 분양시장 안정화에 상당부분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시에서는 일자리창출, 고용확대 등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이 절실한 시점에서 마냥 주택사업을 제한할 수만은 없으나, 주택시장이 회복되기 전까지는 이를 한시적으로 제한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대규모 산지를 통한 개발 사업에는 엄격한 법적기준을 적용하여 난개발을 방지하고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서는 주택 공급 시기를 사업주와 협의하여 조정해 나가겠습니다.

조선산업 부활과 관광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인구유입을 유도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매입임대주택 제도 등을 활용함으로써 공급은 억제해 나가고 수요는 늘리는 정책을 추진하여 주택공급의 안정화를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의 성공적 추진 공약과 관련하여 매립 대신 보존을 통한 경제적 가치를 찾아야 한다는 질문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는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하셨지만, 중요한 것은 “어렵더라도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려는 굳은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8월, 대통령께서 한반도 운전자론을 통해 북핵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을 때 비관적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핵도발, 미국의 코리아 패싱 등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역사적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대우조선해양에서 열린 도산 안창호함 진수식 축사에서 대통령께서는 “우리는 다시 해양강국으로 도약해야 하며, 조선산업의 중심지인 거제에서부터 시작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 또한 대한민국이 해양강국으로 가는 최전방에 거제가 있고, 조선해양산업의 발전을 위해 거제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가산단을 찬성과 반대, 개발과 보존의 논리로만 볼 것이 아니라 어려운 지역경제를 타개해 나가는 기회이자 세계적인 해양산업의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과제로써 국가산단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조성하는 것에 역량을 집중할 때입니다.

며칠 전 도지사님을 만났을 때 이러한 공감대를 확인했고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경남도와 거제시가 함께 다양한 해결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정부가 집중 투자할 계획인 “한국형 스마트야드”를 국가산단에 적극 도입하고, “해양플랜트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과 같은 정부의 주요 R&D사업을 유치하는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국가산단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조선해양산업의 국가적 생산거점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가산단 조성을 위해서는 유럽과 중국, 싱가폴 등의 세계적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충분한 수심을 가진 안벽과 이에 접한 생산용지의 확보가 필수적인 상황으로 이에 따른 매립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보존도 중요하지만, 산업기능을 한 곳에 집중하여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는 것이 오히려 거제시 전체적인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원동력을 확보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 1위의 조선산업은 지난 40년간 거제시민들이 피땀 흘려 이룩한 자랑스러운 성과입니다.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국가산단 조성을 통해 조선강국, 해양강국으로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과 의회, 그리고 모든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최양희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국가산단추진단장 김인태입니다.

최양희 의원님의 세 번째 질문인 신재생에너지 계획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말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비중 20%를 목표로 하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안」을 발표하고 자가태양광 15가구당 1가구 보급, 소규모 발전사업 확대,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 등을 세부목표로 설정하였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시에서는 올해 상반기 2030년까지 자가용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15가구당 1개소 달성을 목표로 하는 「거제시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계획」을 수립하여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경로당 태양광 보급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미니 태양광 보급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관내 1MW(메가와트) 이하 소규모 발전사업허가는 2017년까지 총 36개소 설비용량 2.6MW에서 2018년 9월 현재 총 61개소 6.4MW로 9개월만에 두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경남도에서는 정부계획에 따라 올해 2월 시군별 특성에 맞는 사업발굴을 위한 「경상남도 신재생에너지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중에 있으며, 용역결과에 따라 우리지역 특성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프로젝트를 신중히 검토하여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최양희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정질문 답변서

 

안전도시국장 최동묵입니다.

최양희 의원님의 네 번째 질문인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받지 못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대한 향후 계획과 기성초를 비롯한 관내 초등학교의 통학로 확보 계획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현재 어린이보호구역은 초등학교 37개소, 병설유치원 28개소, 사립유치원 6개소, 어린이집 7개소, 특수학교 1개소, 외국인 학교 1개소로 총 80개소가 지정되어 있습니다.

우리시 관내 사립유치원 총 28개소 중 22개소가 미 지정이며, 100인 이상의 어린이집은 총 13개소로 6개소가 미 지정 되었습니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은 국비와 시비 각 50%로 매년 1억 원 정도의 예산이 확보되며, 기 지정된 80개소에 대한 노후 시설물, 노면 탈색 등의 유지보수사업으로 대부분 소요되고 있으며, 시설의 장이나 교육청의 신청에 의해서 최소한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향후 미 지정된 시설에 대해서는 교육청, 경찰서 등과 협의하여 실태조사 후 어린이보호구역 정비기본계획에 반영하여 점진적으로 어린이보호구역을 지정하고, 개선사업을 시행토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안전한 통학로에 대해 버스로 통학하는 기성초, 양정초, 차도와 인도가 구분없는 오비초, 외간초, 혼잡한 교량으로 통학하는 내곡초, 국도변에 위치하여 위험한 연초초, 복잡하고 위험한 교차로를 통과해야 하는 아주초 순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성초등학교의 경우 영진자이온아파트와 경남아너스빌아파트 건축허가 당시 교육청과 협의 시 초등학교 통학거리가 1.5킬로미터 이상 되어 별도의 통학대책으로 건설사가 부담한 통학편의지원금 5억 원으로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나, 2020년도에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아파트 입주민들로부터 학교 신설과 통학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건의와 집회가 있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입주민대표, 거제시의회, 거제시 교육체육과, 거제교육지원청에서 「기성초 통학대책 협의회」를 구성하였으며, 현재 안전한 통학을 위한 대책을 마련 중에 있습니다.

다음으로 양정초등학교입니다. 현재 양정초등학교는 9월 3일에 개교하였으며, 대로3-9호선 개설사업의 지연으로 현재 통학버스 45인승 2대로 등하교를 하고 있으나, 대로3-9호선 개설사업의 추가공정을 조기 추진하여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도록 하겠으며, 학교 주변 대로3-9호선 중 준공된 2공구와 인접도로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실시설계용역 중으로 완료 후 빠른 시일 내 정비토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차도와 인도가 구분 없이 통학하고 있는 오비초등학교와 외간초등학교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오비초등학교 통학로는 현재 정문 앞 도로는 폭이 5미터로 협소하고, 외간초등학교 또한 정문 앞 진입구간의 도로가 폭 4미터로 협소하여 유효보도 폭 1.5미터 확보가 어려움에 따라 보도설치는 어렵고, 차량통행도 되어야 하므로 금년 확보된 초등학교 주변 보도설치사업 예산 1억 9백만원으로 실시설계용역 중에 있으므로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금년에 노면을 차도와 보도가 구분되도록 색상을 달리하여 사업을 시행 하겠습니다.

다음 아주초등학교는 2017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으로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보도 300미터, 안전난간 440미터, 그 외 통합표지판, 노면표시, 안전시설물을 설치하여 정비하였으나, 교차로 부분의 도로 구조상 문제인 시거장애로 인해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에 교차로 곡선구간에 도로를 확장하여 경사도 조정과 시거확보를 위한 아주도시계획도로 중로2-12호선 교차로 정비 공사를 시행 중이며 본 공사가 완료되면 통학로 위험구간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내곡초등학교 인근 도로에는 2미터 이상 보도가 설치되어 있으나 일부 구간은 보도가 설치되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 혼잡하고 위험한 상황입니다.

덕산아파트 학생들이 통학하는 단절된 보행로 100미터 구간은 별도 예산을 확보 보도를 신설토록 검토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연초초등학교는 학교 정문이 국도변에 위치하고 보도가 없어 늘 어린이보행안전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연초면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 중 연초초등학교 주변 행복 통학로 정비사업과 거제교육청에서 금년도에 도비 4천 3백만 원을 확보하여 연초초등학교 학생 출입문 위치 변경과 통행로 조성사업을 추진 계획이며, 아울러 우리시에서도 어린이 보호구역에 각종 시설물 정비와 연초 119소방안전센터 앞 통학구간의 차로와 보도를 개선 조치하면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교통약자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최양희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정질문 답변서

질문의원 :노재하 의원

답 변 자 :시장

 

노재하 의원님의 첫 번째 질문과 두 번째 질문은 제가 답변 드리고, 세 번째 질문은 해양관광국장이, 네 번째 질문은 주민생활국장이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노재하 의원님의 첫 번째 질문인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공원 건립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는 전국의 많은 지역에서 발생하였으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확인한 우리시 민간인 희생자는 모두 157명입니다.

우리시에서는 민간인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2010년부터 위령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3년 「거제시 6‧25전쟁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또한 2010년 6월 동부면 구천리 80-1번지에 추정매장지 안내판을 설치하였고, 2012년 시정백서에 과거사 관련 피해조사와 진실규명 사업에 대한 내용을 등재하였으며, 시 홈페이지에 진실 ‧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거제지역 민간인 희생사건 결정문을 등재하여 내용이 정확히 알려질 수 있도록 조치한 바 있습니다.

현재 전국 29개 시 ‧ 군에 위령탑 15개소, 위령비 34개소, 묘지 등 기타시설 9개소를 포함하여 총 58개소의 위령시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과거사 관련 추모공원은 제주 4‧3평화공원을 비롯하여 거창, 산청 등 5개소가 있으며, 각각의 특별법에 따라 사업비 대부분을 국비로 조성한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시에서도 유족회와 협의하여 위령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부지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또한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사건 진상규명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안」이 시행되면 추가 진상규명과 희생자에 대한 보상, 추모사업을 위한 정부지원 등이 이루어 질 것으로 생각하며, 우리시도 유족들의 고통을 위로하고 명예회복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다음은 두 번째 질문인 문재인 대통령 생가 복원과 향후 개발 계획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생가 복원 사업은 역사, 문화적 자원을 활용하여 관광거제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관광자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직 대통령 생가 복원은 그 시점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며, 관광명소화 사업 역시 면밀한 계획 수립 후 체계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고 판단됩니다.

시에서는 지난해 5월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 늘어나는 관광객의 불편 해소와 편의 제공을 위해 주차장 조성, 화장실 설치를 완료 하였으며, 생가 보전과 관리를 위해 거제면 명진리 694-1번지 일원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 고시 하였습니다.

향후 평화촌 조성계획과 더불어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흥남철수작전기념공원, 전쟁고아를 사랑으로 품은 애광원 등 평화관광루트 개발계획과 연계하여 관광으로의 산업기반 전환과 미래평화 관광도시 발전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노재하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양관광국장 윤병춘입니다.

노재하 의원님의 세 번째 질문인 거제 서부권 대규모 숙박시설 조성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시 대표적인 관광지인 외도‧내도, 지심도, 해금강, 바람의 언덕 등이 위치한 거제 동남부권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우수한 해안경관자원 중심의 관광활성화로, 관광 편의시설과 기반시설이 우선 확충됨에 따라 대명리조트, 리베라호텔, 라마다호텔 등의 대규모 관광숙박시설의 민간투자가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시를 찾는 관광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숙박시설의 부족은 경유형 관광행태가 지속되는 것을 원인으로, 이에 동남부권에 편중된 관광산업을 거제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기 위하여 지역별 관광거점이 될 수 있는 대규모 복합 관광숙박시설의 민자유치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 거제 북부권역의 거가대교관광지인 한화리조트가 10월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남부권역의 「거제 남부권 복합관광단지 조성」도 아울러 추진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서부권 대규모 숙박시설 확충과 관련해서는 거제면 오수리 일원에 해양관광진흥지구 지정을 통한 500여실의 대규모 숙박시설에 대한 민간투자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거제를 찾는 관광객의 요구를 충족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적극행정으로 다양한 관광숙박시설이 확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노재하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민생활국장 신삼남입니다.

노재하 의원님의 네 번째 질문인 사회복지관 분원의 권역별 설치 계획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시는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과 옥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인복지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경로당 312개소와 노인교실 12개소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것처럼 노인복지시설을 서부권역은 물론 지역별 균형 확충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그래서 시는 2016년도에 장승포권역, 서부권역, 북부권역으로 나누어 각 권역별 노인복지관 확충을 검토 한 바 있습니다.

장승포권역은 공공유휴시설을 활용하여 설치하는 것으로, 또 서부권역과 북부권역은 신축하는 방안으로 하였으나 신축에 따른 재정적 부담이 커 향후 이용 추이 분석 등 종합적인 검토가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면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의, 문화, 복지시설 확충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농어촌 거점개발 사업」을 작년부터 동부와 연초면에 시행하고 있고, 내년도에는 거제면에 시행할 계획으로, 주민들이 복지시설 설치를 희망한다면 분원 설립도 가능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면지역의 권역단위 거점개발 사업에 사회복지시설을 담아 추진한다면 노인복지관 건립비용도 줄이면서 복지서비스 제공 기회도 앞당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복지혜택에서 소외된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노재하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