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평화파크, 적자해소 노력 다하겠다
평화파크, 적자해소 노력 다하겠다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4.10.06 2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제시장 시정질문 답변

최양희 의원님의 질문 중, 첫 번째 질문은 제가 답변하고, 두 번째 질문과 세 번째 질문은 주민생활국장, 안전행정국장이 답변 하겠습니다.

그럼 첫 번째 질문 중 먼저, 평화파크 조성 이유와 사업비 증액 사유에 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쟁의 상흔을 표현한 대표적 관광 상품으로, 전쟁의 아픔을 겪지 못한 세대에게 역사인식을 강화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빠르게 변하는 관광 트렌드와 관광환경 변화를 수용하고, 기존 유적공원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타 지역 테마 관광지와의 차별화를 위해 확장의 필요성이 제기 되어 왔습니다.
당시 유적공원은 관람위주의 전시물로 이루어져 있어 체험전시물이 부족하여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의 요구에 부합할 수 없다는 단점이 많이 지적되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육 ‧ 체험형 테마파크로 확대 개발하여 내실을 기하고,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포로수용소 평화파크를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당초예산 195억원의 사업비가 235억원으로 증액된 이유는, 실시설계용역 중 수차례 보고회를 거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슈팅갤러리’등 체험시설을 보강하는데 20억원이 증가하였으며,

4D(포디)특수영상관의 상영시간이 당초 5분에서 영화 구성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30분으로 연장하면서 20억원이 증가하여 총 40억원이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평화파크 적자를 만회할 대책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2014년 3월 관광객 유치 일환으로 해양관광개발공사와 경상남도 교육청, 여행업체 간 MOU를 체결하여 단체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저비용 고효율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예산절감을 위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길 위의 인문학 사업’, 국가보훈처의‘현충시설 활성화 사업’등 국비 지원사업에 응모하여 7,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앞으로도 국비확보를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평화파크 이용률 제고를 위해 지난 5월과 7월, 2차례에 걸쳐‘3,000원 데이’이벤트 행사를 추진하여 8,200여명이 평화파크 체험 시설을 이용, 약 2,200만원의 수입을 올렸으며,
지난 10월 1일부터는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요금체계를 전면 개편하여 입장료는 7,000원으로 일원화하고, 평화파크 3개 체험 시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어린이 이용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키즈랜드’임대사업과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사진공모전, 영화후기 공모전 등 평화파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와 문화행사를 접목하여 포로수용소 평화파크가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역사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최양희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