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수영)와 옥포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지성진)는 지난 4일 옥포2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양 주민자치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를 위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토론과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유 등 더 좋은 마을 가꾸기를 위한 역량 강화 및 옥포1·2동 주민자치위원 간의 화합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강사로 초청된 이은숙 “마을과 사람” 대표는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민자치 분야의 전문가로, 지역공동체에서의 양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을 모색하면서도 운영 전반에 걸쳐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이은숙 대표는 단순 주입식 강의가 아닌 자치위원 중심의 참여 수업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워크숍에 참석한 위원들도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질문하거나 현재 진행하고 있는 특화사업에 대해 세부 항목별로 토론하는 등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수영 옥포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자치위원의 역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역량강화를 통해 옥포1·2동 발전을 위한 구심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성진 옥포2동 주민자치위원장도 “주민자치위원회 뿐만 아니라 민·관 및 유관단체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점에 협업과 상생을 통해 위기 극복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워크숍을 참관한 반명국 옥포1동장은 “묵묵히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위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살 맛 나는 옥포동 만들어 가기에 함께하자”고 말했다.
한경수 옥포2동장도 “양 주민자치위원회의 노고에 주민중심의 적극적인 행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포1·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무술년 첫 합동 월례회의를 시작으로 한마음 걷기행사, 합동 역량강화 워크숍, 합동 경로잔치 등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주민자치위원회 간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