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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중, 독도 탐방 체험학습 다녀와
하청중, 독도 탐방 체험학습 다녀와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4.09.2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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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중학교(교장 구광미)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재학생 28명과 인솔교사 3명 등 총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도사랑 체험 학습 행사를 열었다.
 
첫날부터 날씨가 맑아 배 멀미도 거의 하지 않고 무난히 울릉도에 도착하였다. 모두가 독도 입도의 기대를 가지고 울릉도에 첫 발을 디디며 반나절 여정의 피곤함도 잊어버렸다. 일행은 울릉도 버스 투어를 하며 처녀 바위 사자 바위 등도 보고 울릉도의 특산물인 호박엿 공장도 다녀왔으며 예림원, 해중 전망대 등을 둘러 보고  울릉도에 대해 많은 것을 익히고 멋진 경치를 느꼈다.
 
둘째 날 역시 날씨가 쾌청하여 독도에 쉽게 입도할 수 있었다. 독도는 사진으로 접했을 때보다 훨씬 웅장한 모습을 하고 아름다운 물빛에 둘러싸여 있었다. 직접 독도를 밟아보니 막연히 우리 영토로만 알고 있을 때보다 독도를 지켜야겠다는 의무감이 생겼다. 울릉도로 돌아온 학생들은 성인봉을 올라갔다. 올라갈 땐 힘들었지만 정상에 오르고 완주를 성공하니 마음만은 뿌듯했다.
 
전날 성인봉 완주로 몸은 무거웠지만 울릉도에서의 마지막 날을 헛되이 보낼 수 없다는 마음으로 봉래폭포, 충혼탑 등을 둘러보았다. 울릉도의 매력에 푹 빠진 우리는 울릉도를 떠나야 한다는 생각에 발걸음이 무거웠다.
 
체험 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창 시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다.”며 또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 번 더 독도를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다. (기사작성 하청중 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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