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상호간 공감하고 협력 할 수 있도록 도와
지난 20일(토), 거제시여성회관에서 거제시가 주최하고 거제가정상담센터(센터장 이정미)가 주관하는 “먹통가족 소통하기” 가족치료 프로그램이 열렸다.
총 3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3회에 걸쳐 운영되어질 가족치료 프로그램으로 이 날은 “음악으로 하나 되기” 첫 번째 테마로, 음악을 통해 가족이 자연스러운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고 가족들과의 연주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지지하여 공감하고 협력하는 가족으로 발전하도록 돕는 과정이다.
가족치료 프로그램은 거제시에 거주하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이 날 음악치료 프로그램은 진미령, 양준화 음악치료사의 진행과 25개 가족들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세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한 부부는 “부부가 무뚝뚝한 편인데 이전보다 쉽게 자녀들과 교감할 수 있었고, 자녀들이 새롭고 다양한 악기들을 연주하는 것이 즐거워보였다. 무엇보다 가족끼리 같은 감정을 교류할 수 있었던 것이 오랫동안 우리 가족에게 남아 긍정적 에너지로 작용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가족소통을 위해 구성된 본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8일에 드라마(역할극)치료, 11월15일에 가정헌법 만들기의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희망자는 거제가정상담센터(Tel: 633-7636)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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