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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산후조리원 설립을 촉구한다
공공 산후조리원 설립을 촉구한다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4.09.1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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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신 금자 의원

주제 : . 공공 산후조리원 설립을 촉구합니다

 
거제시민 여러분 !
한가위 명절은 다들 잘 보내셨는지요 ?
산업건설위원회 위원 신금자 입니다.
먼저, 5분 자유 발언을 허락해 주신
반대식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25만 시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수고하시는 권민호 시장님을 비롯한 1천여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오늘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자 하는 내용은 공공 산후조리원 설립을 촉구하는 내용입니다.
공공산후조리원이란 ?
분만직후의 산모와 출산직후의 신생아에게 급식, 요양, 그 밖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가 설치운영 하는 시설을 말합니다.
2013년 말 현재 우리시의 가임여성수가 53,073명임을 볼 때 타시도에 비해 젊고 역동적인 도시라 하겠습니다.
우리시의 최근 3년간 출생아 수를 살펴보면 2011년 3,411명, 2012년 3,593명, 2013년 3,255명입니다.
우리지역에 산부인과 8곳 중 분만 가능한 곳은 3곳으로, 이들 중 2곳은 산후조리원을 겸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 병원에서 분만하지 않으면 예약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예약이 늦어질 경우 이용하기 쉽지 않은 형편입니다.
거제지역 산모 중 거가대교 개통후 타 지역으로 이동하여 분만하는 경우가 15~20%이며, 이는 곧 산모와 영유아를 위한 직·간접 경비가 추가로 발생하고 있어 시간과 경제적 손실이 추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 첫째 이유는 입실료가 높기 때문으로, 1주일에 최소 99만 원에서 175만 원 2주 이용대금은 최대 350만 원까지 다양한 실정입니다.
대부분의 산후조리원은 민간시설로 운영되고 있으며 행정관서로부터 관리·감독이 잘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시에는 M조리원 15실, L조리원 10실, H조리원 19실 총 44실이 있습니다.
최근 들어 갈수록 시설이 고급화되어 이용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운영 프로그램에 따른 시설투자 비용과 전문인력 확보에 따른 산후조리원의 이용금액이 약간 차이가 있겠지만 이용객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에 합리적인 기준과 공공적인 기준마련이 시급하다 하겠습니다.
종합해볼 때 하루 평균 우리시의 출생아는 10명이며 이들이 최소 1주일 산후조리원을 이용한다 하더라도 70실이 필요하며 현재 운영 중인 조리원이 44실로 30실이 부족한 실정으로 통상 2주 정도 이용하는 것을 감안할때 그 부족분은 배 이상이 되며, 전통관례에 의해 삼칠일 - 그러니까 3주가 지나야 산모가 회복된다고 본다면 3배 이상의 부족분이 발생한다고 하겠습니다.
이미, 전남 광양시에서는 신생아 양육비 및 산후조리 비용을 지원하는 조리원을 유치 개원하였으며 제주의 서귀포시에서도 산후조리원을 설치하여 민간위탁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거제시도 공익성을 유지한 저렴하고 안전한 산후 조리원을 설치·운영한다면 출산장려 효과를 더 높이게 될 것입니다.
출산율 전국 9위, 경남도 1위에 걸맞게 출산 및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행복한 시민만들기에 앞장서 주실 것을 시장님께 촉구하면서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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