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의 주된 목적은 가출, 비행, 폭력, 학업중단, 학교부적응 등 위기청소년에 대하여 청소년동반자가 직접 찾아가 일대일 상담지원을 통해 심리적, 정서적 지지와 함께 기관연계를 제공하여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시는 2월 3일 7명의 시간제 청소년동반자를 공개 채용하여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동반자는 이들 청소년과 상호교류를 통해 상담과 공통의 생활체험, 체육활동, 문화체험 등을 통해 신뢰감 구축과 심리적 안정감을 부여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문제 요인을 해결할 계획이다.

그리고 학교, 가정 등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고 부모, 선생님 등 문제 해결에 열쇠를 쥔 사람들과의 교육과 상담도 함께 이뤄진다. 그리고 상담뿐만 아니라 청소년에게 필요한 서비스(일시보호, 병원연계, 경제적 지원, 자활지원, 학업지원, 문화체험 등)를 지역자원에서 연계하여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활동이 중요하기 때문에 유관기관은 물론 사회단체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필요로 한다.

청소년동반자의 프로그램을 지원받으려면 청소년상담복지센터(644-2000)에 문의하거나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대상은 초등2학년부터 고교재학 중이거나 이 연령에 해당되는 청소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