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구조라해수욕장에서 열린 대우해양조선배 전국 에어로빅스 대회에서 연초초등학교가 단체부 2위에 입상했다.
올해 4월부터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의 일환으로 운영되기 시작한 연초초 에어로빅부는 처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이룬 쾌거이다.
이날 더운 여름날 방학도 없이 오직 대회만을 생각하며 연습에 몰두했던 김동현 외 11명의 어린이는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하면 기뻐했다.
참가 선수들은 “배운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이 떨렸지만 무대에 서니 동작들이 기억나기 시작했다.”면서 "경험이 부족해서인지 실수도 하고 부족함이 많았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앞으로 연초초등학교는 틈틈이 운동을 통한 생활체육의 활성화라는 특색과제에 맞추어 더욱 다양하고 즐거운 생활체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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