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묄렌도르프호(경남314호)” 거제 고현항에서 국내 최대 해상 마약밀수 적발 공로
거제세관(세관장 이언재)은 관세청에서 주관한 2014년 상반기 우수 감시정에 “묄렌도르프호(경남314호)”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묄렌도르프호는 지난 6월 거제 고현항에서 화물선을 이용해 밀수입하려던 필로폰(마약) 6.1kg, 약 183억원 상당을 적발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관세청 소속 감시정 37척 중 우수 감시정에 선정됐다.
이번 사건은 묄렌도르프호 승무직원의 화물선 정밀검색 기법 등 풍부한 현장 경험과 세관-검찰 합동수사반, 해경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적발한 사건이다.
거제세관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를 통하여 해상을 통한 마약 밀수입 시도를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ㅇ 묄렌도르프호(경남314호)는 총톤수 38톤, 최고속력 35놋트(시속 65km)인 고속 감시정
- 고성능 레이더와 위성항법장치, 선박추적장치, 야간항해장비 등 최첨단 과학장비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 주·야간 전천후 해상감시활동이 가능한 감시정
ㅇ 2012년도 상반기에도 해상면세유 밀수입 적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감시정에 선정된 바 있음
* 묄렌도르프 : 독일인으로 1883년 우리나라 초대 관세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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