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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같이 벽화 그려요"
"우리 같이 벽화 그려요"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4.07.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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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동아리 “페인트” 매달 한 곳씩 벽화 그리기 봉사 활동 펼쳐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시 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 벽화동아리 페인트 회원 20여명은 지난 7월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장목초등학교 교문 주변의 벽을 아름답게 만들었다.

미적 재능을 살려 벽면을 다양한 색으로 물들으는 페인트처럼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자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벽화 동아리 페인트는 중앙고 학생들로 구성된 거제 유일의 벽화 전문 청소년 동아리이다. 2013년 활동을 시작하며 차츰 이름이 알려지면서 현재는 매월 한곳의 벽면을 아름답게 만들어 가고 있다.

활동의 특성상 도구 구입 비용의 부담이 만만치 않았으나 올해는 경상남도청소년종합지원본부의 동아리 지원 사업에 당선되어 비용 부담을 줄인 것이 활동에 더욱 날개를 달아 주게 되었다.
옥포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수련관, 초등학교 등 지역의 관공서, 복지시설, 관광지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 가는 벽화 동아리 페인트가 7월 방학을 맞이 하여 장목초등학교를 찾았다.
장목초등학교 학생들과 같이 벽면을 파란 바다색으로 물들이는 작업을 같이 한 후에는 회원들의 손으로 장목 앞바다와 같은 바다가 그려졌다.

동아리를 이끌고 있는 회장 변미경(중앙고)양은 “이번같이 더운날에 하루 8시간 벽화를 그리다 보면 너무 힘들다. 하지만 완성되고 나서 너무 아름답게 변해버린 벽을 바라 보고 있을때의 그 기분은 다음달엔 어디에 그림을 그리게 될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게 해 계속 활동을 하게 되는거 같다”며 말을 전했다.

동아리를 지도 하고 있는 청소년수련관의 황남해 청소년지도사는 현재 조선해양문화관, 자연휴양림등에 활동 일정이 잡혀 있지만 개인적인 곳이 아니라면 어디든 연락 주시는데로 달려 가겠다며 말을 전했다.

청소년 봉사 활동 부분에서는 전국 최고로 인정 받고 있는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의 봉사 동아리는 갈수록 동아리의 활동 영역을 넓혀 가는거 같다. 벽화를 의뢰하거나 봉사동아리에 관심이 같다면 연락을 한번 해 보는게 어떨까 한다.(문의639-8168, 청소년지도사 황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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