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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행정종합관찰제’ 효과는?
거제시, ‘행정종합관찰제’ 효과는?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4.07.2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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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1천여 공무원이 연간 2건 이상 참여가 목표...시민 반응 부정적

거제시(시장 권민호)가 시민들의 생활속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행정종합관찰제」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종합관찰제‘는 공무원이 출․퇴근, 출장 시에 도로, 교통, 광고물, 환경 등 시민불편사항을 발견하여 현장에서 실시간 내부 전산망으로 등록 처리하는 제도로 전국적으로 30여 자치단체에서 시행중이다.

거제시는 기존에 해오던 견문보고 제도를 행정종합관찰제로 변경하여 시행한 결과 2014년 상반기 110여건의 관찰해 총 100건을 처리한 성과를 거두고 이제는 어느 정도 정착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행정종합관찰제 도입으로 민원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있다”고 자평하는 동시에 아직까지도 우리 주변에 개선해야할 점과 시민불편사항은 상존하고 있다며, 거제시 1천여 직원들이 연간 2건 이상 참여하여 시민불편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현동에 사는 A모 시민은 "공무원들이 매일같이 출,퇴근하고 정심식사하러 다니는 길 위의 시설물이 부셔져도 누구하나 신경쓰는 이가 없던데, 과연 우리시 공무원들이 그런 제도에 눈길이나 주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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