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윤종암)는 지난 18일 01:59경 고현동 소재 한 맨션 12층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사상자 2명(사망1,중상1)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거제소방서 화재조사팀의 1차 조사에 따르면, 부부싸움을 하던 A씨(남, 53,사망)가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질렀으며, 아내 B(50, 중상)씨가 대피하던 중 전신에 화상을 입어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 되고, 30여명의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으며, 자세한 사항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거제소방서는 소방차 15대와 소방대원 26명이 출동하여 16분만에 화재를 초등진압하고, 2시간여 동안 진화작업을 실시하여 화재를 완진 했으며, 4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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