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고재석) 거제조선해양문화관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이 운영하는 특별 교육프로그램 ｢찾아가는 박물관｣을 유치한다.

  찾아가는 박물관은 문화향수 기회가 적은 지역과 학교 등지를 찾아 지역・계층간 문화향수 격차를 해소하고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로 알리자는 취지하에, 1990년 첫 순회전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750개 지역과 시설을 순회, 160만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도 지난 7월 초 강원도 삼척시에 이어, 오는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거제조선해양문화관을 찾아온다.

  이 프로그램은 ｢교과서 속의 박물관｣이라는 주제로, 초・중등 교과서에 실린 문화재를 선별, ‘최초의 국가 고조선’ 등 6개 소주제별 56점의 복제・복원품을 전시한다. 또한 전시품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 봄으로써, 선사 · 고대인의 생활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어떻게 똑같은 모양이 나올까요?’, ‘부채에 그리는 문화재 이야기’ 등 참가자가 직접 조형하고, 그리는 과정을 통하여 느끼면서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